대용량 포장은 총가격이 비싸고, 2+1 행사는 공짜 한 개가 눈에 띕니다. 어느 쪽이 싼지 보려면 포장에 적힌 총가격을 같은 양의 가격으로 바꿔야 합니다. 식품은 100g이나 100mL, 세제는 1회 사용량, 휴지는 1m나 1매처럼 실제 사용 단위가 기준이 됩니다.
비교할 두 상품을 정해 보겠습니다.
- 상품 A: 500g, 6,500원
- 상품 B: 800g, 9,900원

1g과 100g 가격으로 맞춰 봅니다
상품 A는 1g당 13원이고, 상품 B는 1g당 12.375원입니다. 매장에서 읽기 편한 100g 가격으로 바꾸면 각각 1,300원과 1,237.5원입니다.
| 상품 | 총가격 | 내용량 | 1g 가격 | 100g 가격 |
|---|---|---|---|---|
| A | 6,500원 | 500g | 13원 | 1,300원 |
| B | 9,900원 | 800g | 12.375원 | 1,237.5원 |
같은 양을 산다면 B가 A보다 약 4.8% 저렴합니다. 차이가 작아 보이지만 자주 사는 소모품이라면 누적금액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 번만 쓰고 남길 가능성이 있다면 4.8%보다 폐기되는 양이 더 큰 비용입니다.
단위가격 계산기에 가격과 용량을 넣으면 두 상품의 단위가격과 차이를 같은 기준으로 보여줍니다. g와 kg, mL와 L를 섞어 입력하지 말고 먼저 같은 단위로 바꿔야 합니다.
2+1 행사는 받는 수량을 세 개로 계산합니다
상품 A가 2+1 행사라면 6,500원을 두 번 결제하고 500g짜리 세 개를 받습니다. 총가격은 13,000원, 총내용량은 1,500g입니다.
100g 가격은 약 867원입니다. 이 조건에서는 2+1 상품 A가 대용량 B보다 단위가격 기준으로 약 30.0% 저렴합니다.
| 선택 | 실제 결제액 | 받는 양 | 100g 가격 |
|---|---|---|---|
| A 한 개 | 6,500원 | 500g | 1,300원 |
| B 한 개 | 9,900원 | 800g | 1,237.5원 |
| A 2+1 | 13,000원 | 1,500g | 약 866.7원 |
행사명이 같아도 “두 개 구매 시 한 개 증정”과 “세 개를 묶은 할인 가격”은 결제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장바구니에서 실제 결제수량과 증정수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배송비와 쿠폰은 총가격에 먼저 넣습니다
온라인 구매라면 상품가격만 나누지 않습니다. 해당 선택 때문에 발생한 배송비에서 쿠폰과 즉시할인을 뺀 금액을 실질 결제가격으로 잡습니다.
| 비용 항목 | 단위가격 계산에 넣는 방법 |
|---|---|
| 상품 즉시할인 | 상품가격에서 차감 |
| 정액 쿠폰 | 실제 적용된 금액만 차감 |
| 이 선택에만 붙는 배송비 | 총가격에 더함 |
| 여러 상품에 공통인 배송비 | 합리적인 기준으로 배분하거나 별도 비교 |
| 나중에 받는 포인트 | 사용 가능성을 고려해 별도로 표시 |
예를 들어 상품 B에만 배송비 3천 원이 붙으면 실질가격은 1만 2,900원이 되고 100g 가격은 1,612.5원으로 올라갑니다. 무료배송 기준을 맞추기 위해 불필요한 물건을 더 담았다면 그 추가 지출도 따로 봐야 합니다.
표시 중량과 실제 사용량이 다를 때
화장지처럼 길이와 겹 수가 함께 중요하거나, 캡슐세제처럼 한 번에 한 개씩 쓰는 상품은 무게만 비교하면 사용가치를 놓칠 수 있습니다. 농축 세제는 용량이 작아도 권장 사용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포장의 권장 사용량을 바탕으로 1회 사용가격을 계산합니다.
리필 제품은 용기 가격이 빠져 단위가격이 낮을 수 있지만, 기존 용기와 호환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식품은 가식부처럼 실제로 먹는 양이 다르면 표시 중량만으로 완벽한 비교가 어렵습니다.

싸게 샀지만 남기면 단위가격이 올라갑니다
1,500g을 13,000원에 샀더라도 500g을 쓰지 못하고 버리면 실제 사용량은 1,000g입니다. 사용한 양 기준 100g 가격은 1,300원으로 돌아갑니다. 2+1의 장점이 사라지는 셈입니다.
대용량을 고르기 전에는 평소 소비 속도와 보관 가능 기간을 맞춰 봅니다. 가족 수가 적거나 제품을 자주 바꾸는 사람에게는 작은 포장이 총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빠르게 비교하는 순서
- 가격표에서 판매가격과 내용량을 찾습니다.
- 증정품까지 포함해 실제 받는 총량을 계산합니다.
- 두 상품의 단위를 g, mL, 개, 회분 중 하나로 맞춥니다.
- 배송비와 즉시할인을 반영한 총가격을 나눕니다.
- 유통기한 안에 쓸 수 있는 양인지 확인합니다.
한국소비자원도 판매가격만으로 비교하기 어려운 품목에서 10g, 100g, 10mL, 100mL 같은 단위가격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품은 단위가격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어 직접 계산해 두면 포장 크기가 달라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00g 가격과 1회분 가격 중 무엇을 써야 하나요?
한 번에 쓰는 양이 거의 일정한 상품은 1회분 가격이 실생활에 더 가깝습니다. 식재료처럼 사용량이 매번 달라지면 100g이나 100mL 가격이 비교하기 쉽습니다.
사은품도 수량에 넣어도 되나요?
본품과 같고 실제로 사용할 사은품이라면 넣을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다른 상품이나 사용기한이 짧은 사은품은 정가 그대로 가치가 있다고 잡지 않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단위가격이 가장 낮은 상품을 사면 되나요?
품질, 성분, 배송시간, 보관비용과 폐기 가능성도 선택에 영향을 줍니다. 단위가격은 같은 조건의 상품끼리 가격을 비교하는 기준이며 품질 전체를 평가하는 점수는 아닙니다.
